“부천시 을 당면과제 해결할 최적임자” 
“민주당의 장기집권으로 퇴보한 부천을 다시 일으켜 제2의 중흥 이룰 것”  
중동신도시 재건축·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등 도시·교통분야 전문가
인구밀도 높은 부천 ‘메가시티’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통해 발전 모색해야

[부천신문] 국민의힘 부천시 을 선거구에 우선 공천된 박성중 후보는 지난 3월10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총선 한달 남짓을 남기고 공천 받은 박 후보는 부천시발 빠르게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입신고도 마쳤다.

부천시에 온 새얼굴, 국민의힘 부천시을 박성중 후보를 인터뷰했다.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부천지역언론사연대>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부천 내 각 정당에서는 후보 공천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하고 있다. 부천시는 기존 4개 선거구가 3개로 감소하는 등 28년 만에 선거구 획정이 변경돼 지난 광역동 체제에서 겪었던 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각 정당에서는 후보 공천이 늦어져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정당 공천 확정자들을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본 인터뷰는 후보의 일정과 정당의 사정으로 순서 없이 진행되며, 취재보도에는 부천지역언론사연대가 공동 참여한다. <편집자 주>

 

▶부천시(을) 선거구에 공천을 받았는데 소감은?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요청에 따라 부천시을에 ‘전략공천’ 되어, 오직 선당후사하고 부천을 발전시킬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였다. 지난 20년간 부천을 장악했던 민주당을 꺾고, 부천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정말 무겁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부천시민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고, 부천 대변혁을 이끌어 낼 확고한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앞서는 후보’가 아니라, 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여당 중진의원이 되겠다. 

▶지역구(부천)에 전입한 소감과 부천시민들(당원 포함)께 한 말씀

안녕하세요. 부천시민분들께 인사 올립니다. 이번에 부천으로 전입해서 진짜 ‘부천 동료 시민’이 된 박성중 의원입니다. 제 아내가 양천구에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고, 친지들 역시 강서구에서 교육재단을 운영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부천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친근한 부천에 국회의원 후보로 찾아오게 돼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부천시민들께 항상 진심으로, 초심으로 일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오직 부천을 섬기며 더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만 바라보겠습니다. 부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서 부천시 발전과 함께 균형 잡힌 ‘부천 정치’의 맥을 다시 잇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새로운 지역에서 출마하는 22대 총선에 대한 각오와 전략은?

민주당 심판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20년간 장기집권하면서 부천을 퇴보시켰다는 게 작금의 부천 현실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다. 따라서 민주당 심판 전략으로 30년 이상 도시행정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행정전문가로서 부천을의 가장 큰 이슈인 중동신도시 재건축과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등 도시·교통분야 현안을 해결할 최적임자는 박성중임을 부각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현재 지역구 숙원사업(또는 공약)은? 

부천 공천이 확정되자마자 내려와(이주 완료) 밤낮없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꼼꼼하게 숙원사업을 파악하였다. 이곳 부천을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이고, 도시가 노후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상동 영상문화단지와 첨단산업유치, GTX-B 고압변전소 저지 등이 큰 현안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GTX-B·D·F를 추진하고,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와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 등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무소의 뿔 같은 추진력을 가진 저 박성중 같은 사람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직전 당협에서 ‘서울 메가시티’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후보의 생각은?

부천시는 과거 9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현재 77만 명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현재 부천은 과거의 영광을 잃은 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퇴보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밀도는 서울 수준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그게 ‘메가시티 부천’이 될 것이다. 이 같은 부천의 퇴보는 지난 20년 넘게 민주당에서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독식하며 부천발전을 도외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부천’을 통해 부천의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며, 또 다른 측면으로는 교통, 주거, 문화 등의 모든 것을 서울 부럽지 않은 도시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미래세대와 부천 주민들을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부와 추진하도록 하겠다.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후보의 책임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예비후보들은 지금 상황에 대해 몹시 당황하고 있다. 그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랫동안 부천의 정치인으로, 지역에서 분투해오신 정성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다만 당에서 저를 지역에 최초로 전략 공천한 이유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1기 중동신도시 재건축,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GTX-B 등의 사업이 정말로 중요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모두 도시재정비 사업이고, 제가 도시행정박사이며, 서울시와 서초구청장을 역임하면서 많이 해본 전문 분야이다. 이에 오로지 부천 주민과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과 성과를 보여주면서 시민들에게 헌신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아쉬움도 크고 미련도 많겠지만 지금은 민주당으로부터 승리를 이뤄내는 것이 우리의 당면과제라 생각한다. 우선 민주당이 지난 12년간 집권한 부천을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려면 원팀을 선언해야 한다고 본다. 그동안의 열정을 모아 원팀으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총선 후보 인터뷰] 국민의힘 부천시 (을) 박성중 후보

▶21대 국회 활동의 아쉬움과 반드시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21대 국회는 여소야대의 상황 때문에 민생정책과 윤 정부의 국정과제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었다. 이번 총선 이후 국회가 정상화 되면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생각이다. 지역의 주요 현안인 GTX-B 변전소를 저지하고,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실현시키려면 집권 여당이 지역을 관리해야 한다. 1기 중동신도시 재건축도  서초구청장 당시 70곳 이상의 재건축을 진행한 경험으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부천시을 지역의 산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총선특별취재팀 webmaster@bucheon21.com

[박성중 후보 프로필]
1958년 8월 1일 경남 남해군 출생

학력
-성균관대학교(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와세다대학원 정치학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도시행정학박사 

경력
-1985년 서울시청 근무
-대통령 비서실·서울시 시정기획관·서초구청 부구청장·구청장 재직
-2016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 당선
-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예결위,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를 비롯해 새누리당 원내부대표·국민의힘 홍보본부장·20대 대통령직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역임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선 당선
-현재 국민의힘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당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부천지역언론사연대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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